대책본부-질병관리본부-의협-감염학회, 26일 워크숍
신속항원진단 검사법이 신종플루 치료지침에서 제외되고, 고위험군이 아니더라도 2~3일 이상 발열이 지속되거나 저산소증·호흡곤란·흉통·고도비만의 경우 신속하게 항바이서제를 사용해야 할 것으로 거듭 강조됐다.26일 대한의사협회와 대한감염학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와 질병관리본부 후원으로 열린 '신종플루 대비 치료지침 교육 워크숍'에서 이같은 치료지침을 논의했다. 이날 워크숍의 교육내용은 질병관리본부 웹사이트(www.cdc.go.kr/kcdchome)에 게재되며, 소책자로 만들어져 진료 의사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.
국내 신종플루 감염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일선의 의료인에게 최신 정보 및 정확한 치료 지침을 전달하기 위해 이날 오후 2시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워크숍에는 의협과 감염학회 회원과 개원의 등 300여명이 참석해 신종플루에 대한 의료계의 높은 관심을 시사했다.
이번 워크숍에서는 특히 성인·소아·중환자·응급실 등 대상 환자별 세부적인 진료지침을 제공해 효율적인 치료를 도모했으며, 질병관리본부는 지역사회에서 집단발생 및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감염학회 등 유관학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적극적으로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.
저작권자 ©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